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fútbol de Honduras)은 온두라스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온두라스 축구 연맹에서 관리한다.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소속이며 홈 구장은 테구시갈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티부르시오 카리아스 안디노이다.

온두라스 대표팀은 1955년 3월 13일 엘살바도르와의 국제 A매치를 통해 처음 발족하였으며 1965년부터 FIFA 월드컵에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총 3번의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고 성적은 1982년 대회의 1라운드 16강 진출이다. 또한 CONCACAF 골드컵에서는 1981년과 1991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0년과 200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미 국가컵에서는 1993년과 199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1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온두라스 대표팀은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며 빠른 공격과 강력한 슈팅을 즐긴다. 또한 수비적으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서 뛰어난 선수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온두라스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는 카를로 코스트리, 마이노르 피게로아, 앤디 내이저, 호나단 로드리게스, 앤터니 킨터나, 루이스 페르난데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