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ätia Bludenz

래티아 블루덴츠(Rätia Bludenz)는 오스트리아 보랄베르크주 블루덴츠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1946년에 창단되었습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축구 4부 리그인 플레이스리거 웨스트에 속해 있습니다.

래티아 블루덴츠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오스트리아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였습니다. 1971년에는 오스트리아 컵에서 우승했고, 1972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1973년과 1974년에는 UEFA컵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적이 저조해졌습니다. 2000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되었고, 2007년에는 플레이스리거 웨스트에서 강등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클럽이 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지역 사회의 지원으로 재창단되었습니다.

현재 래티아 블루덴츠는 플레이스리거 웨스트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목표는 분데스리가로 복귀하는 것이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래티아 블루덴츠의 홈 구장은 슈타디온 보랄베르크(Stadion Vorarlberg)입니다. 이 경기장은 8,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85년에 개장했습니다. 래티아 블루덴츠는 홈 경기 때 주로 붉은색과 검은색 유니폼을 입습니다.

래티아 블루덴츠의 라이벌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다른 클럽인 FC 루스테나우 07(FC Lustenau 07)입니다. 두 팀은 서부 더비(Westderby)라고 불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