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영어: England national football team)은 영국의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 대표팀으로 '축구 종주국'과 '삼사자 군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영어권 국가 중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팀이자 유일한 FIFA 월드컵 우승국이다. 1863년 잉글랜드 축구 협회가 창설되었고 1872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와의 국제 경기 데뷔전을 치렀으며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먼 팀으로 FIFA 월드컵 우승국 중에서 유일하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 B로 강등된 팀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제외한 모든 FIFA 월드컵 우승국들은 전원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리그 A에 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영국에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제외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대표팀이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서 운영한다. FIFA 월드컵에 15번,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10번 출전하였으며 개최했던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초로 FIFA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였다. UEFA 유로에서는 1968년과 1996년에 준우승하였으며 2위가 2번이다. 잉글랜드는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1990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잉글랜드가 주최한 UEFA 유로 2020에서準우승을 하면서 최근 54년간 벌어진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잉글랜드는 강호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저하된 뒤 1950~60년대에 우승권에 오르지는 못하다가 알프 램지 감독의 지도 아래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다. 그러나 우승 이후에는 쇠퇴기에 들어가 1970년대, 1980년대 초까지는 대회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쇠퇴기에 종지부를 찍고 테리 베너블스 감독의 지도 아래 UEFA 유로 1996에 준우승을 한다. 그러나 월드컵이나 유로대륙에서는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으며, 레슬리 컴프턴, 톰 피니, 나트 로프트하우스, 스탠리 매튜스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했다. 잉글랜드는 또한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하여 세계 챔피언이 된 적이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잉글랜드는 주요 국제 대회에서 성공하지 못해 왔으며,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는 FIFA 랭킹에서 5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UEFA 계수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