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슈트리핑

SV 슈트리핑은 오스트리아의 축구 클럽으로 슈투바이탈(Stubai Valley)의 가장 큰 도시인 슈트리핑(Strutping)을 연고지로 하는 아마추어 구단이다. 1946년 설립된 이 클럽은 1960년대까지 티롤주(Tyrol)지역의 최강팀으로 군림하며 1968년에 티롤주 리그에서 우승했고 이후 청소년팀이 1970-71시즌에 오스트리아 전국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성인팀 역시 지역리그의 1부리그 팀으로 유지되는 등 타이롤 지역의 강호로 이름을 날렸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 오랜 기간 3부리그인 레기오날리가에서 뛰었다. 2000년대 초반에 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어 2007년에 레기오날리가 서부에서는 12위, 2008년에는 9위, 2009년에는 7위로 마감했고 같은해 오스트리아 축구 협회(OFB)에서 새로 도입한 지역 컵대회인 티롤컵(Tirol Cup)에서 우승하였으며 2010년에는 5위를 기록하였다. 이후 모든 분야에서 예산을 늘리며 성장을 거듭하였고 2014년에는 레기오날리가 서부에서 우승하여 2부리그인 에르스테리가로 승격되었으며 2017-18시즌에는 에르스테리가에서 1위를 차지하여 불과 4시즌만에 오스트리아의 1부리그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로 승격되었고 2019-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9위를 기록하여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였다.

SV 슈트리핑은 원래 타이롤주 최고의 선수들이 뛰던 강팀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팀의 재정 상황이 나빠져서 쇠락과 부진을 거쳐 타이롤주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레기오날리가로 재승격되었고, 2014년에는 에르스테리가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불과 4시즌 만인 2018년에 에르스테리가에서 우승하여 분데스리가로 승격되었다.

SV 슈트리핑의 홈 경기장은 슈트리핑에 있는 슈트리핑-슈타디온이다. 이 경기장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천연잔디 필드를 갖추고 있다.

SV 슈트리핑의 현재 감독은 친저 클레만이다. 그는 2020년에 감독으로 부임하였고, 2020-21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9위를 기록하였다.

SV 슈트리핑의 주요 선수로는 미드필더 마르셀 발트휘زل, 공격수 요시프 비트톤, 수비수 다비드 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