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0 Asian Cup

AFC U-20 아시안컵(AFC U-20 Asian Cup)은 아시아 축구 연맹(AFC)이 주관하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대회이다. 대회는 195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2년마다 열린다. 아시아 지역의 최고 축구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명실상부한 유망주들의 축제이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의 강호들이 주도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회는 195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1978년까지는 AFC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AFC Youth Championship)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1980년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대회는 처음에는 19세 이하 대회였으나, 2008년부터 20세 이하 대회로 변경되었다.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된 47개국이 참가 자격을 갖춘다. 예선은 3단계로 나뉘며, 최종 라운드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최종 라운드는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AFC U-20 아시안컵 트로피를 받게 된다.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 축구 대회이며, 많은 유명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었다. 한국의 손흥민, 일본의 나카무라 슌스케, 이란의 알리 다에이 등이 AFC U-20 아시안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 축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담당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