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윔블던 선수권 대회(The Championships, Wimbledon, 2016)은 윔블던에서 열린 130회차 잔디 코트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는 2016년 6월 27일 월요일에 시작되어 7월 10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싱글 타이틀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앤디 머리였고, 여자 선수는 세레나 윌리엄스였습니다. 앤디 머리는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타이틀을 처음으로 거머쥐었고, 세레나 윌리엄스는 통산 22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오픈 시대(1968년 이후)에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앤디 머리는 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니치를 6-4, 7-6(7-3), 7-6(8-6)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는 머리가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우승한 첫 번째 영국 선수였고, 프레드 페리가 1936년 우승한 이후 가장 먼저 우승한 영국 선수였습니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는 독일의 앙겔리크 케르버를 7-5,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는 윌리엄스의 7번째 윔블던 우승이었고, 그녀는 또한 2015년 US 오픈 이후 첫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수상했습니다.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와 니콜라 마유가 캐나다의 대니얼 네스터와 바비 브라이언을 6-3, 7-6(7-4),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와 엘레나 베스니나를 6-3, 6-4로 물리쳤습니다.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헨리 콘티넨과 헤더 왓슨은 영국의 조니 오말리와 스코틀랜드의 스콜라 에니스를 7-5, 6-7(5-7), 10-8로 물리쳤습니다.
2016년 윔블던 선수권 대회는 테니스계에서 주요 사건이었고, 이는 많은 기억에 남는 순간들로 가득 찬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