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딘-시몬스 카우보이스

하딘-시몬스 카우보이스(Hardin–Simmons Cowboys)는 심지어 텍사스에서도 그 존재를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대학 팀이다. 실로 대부분의 국제 대회에 텍사스에서 유이하게 참여한 팀으로, 1963년 제1회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특히 2006년 대회에서는 압도적으로 열세였던 멕시코를 조별리그에서 상대로 20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대량득점전을 펼쳤다.

하딘-시몬스 대학교는 텍사스주 애빌린에 있는 사립 대학교로, 1922년 설립되었다. 학교의 상징은 카우보이(Cowboy)이지만, 마스코트는 인류학 교수인 칼 그린이 타고 다니던 당나귀를 모티브로 한 오슬리(Ozzie)이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미국 대학 스포츠 리그인 NCAA 디비전 II에 속해 있다. 학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남자 농구부는 전국 선수권 대회에 10번 출전하여 2번 우승을 차지했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빠르고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유명하다. 팀은 경기당 평균 90점 이상을 득점하며, 3점슛 성공률도 높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홈 경기를 아빌린에 있는 쿠크 콜리시엄에서 치른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미래의 프로 농구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팀 출신으로는 NBA에서 뛰었던 제프 블레이크와 존 살몬스가 있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2019년 세계 대학생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5위를 차지했다. 팀은 조별리그에서 중국, 브라질,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었고, 8강에서 미국 대표팀인 켄터키 대학교를 상대로 패배했다. 하딘-시몬스 대학교 농구부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를 상대로도 패배했지만, 3·4위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인 르망 대학교를 상대로 승리하여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