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cb 토러스

대구 강북구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프로농구단
KT 소닉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2023년 1월 1일에 팀 이름을 바꾸었고, 리그명은 그대로 KBL로 통일적으로 사용한다.

시작은 2012년 1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안양 KT 아레나를 연고지로 하는 'KT 소닉붐'이라는 프로농구단이 등장하기 위해 리그에 정식 가입사실을 신고했다. 그러나 팀 결성 직후인 2012년 2월에 팀 이름에서 팀 네임 스폰서인 통신사 KT라는 단어를 떼어냈고, 대구광역시에 본부를 둘 것을 발표했다. 그 뒤 팀 이름을 '대구 SK 나이츠'로 확정지었으나, 2013년 1월 11일에 다시 팀 이름을 '토러스'로 확정했다. 팀 이름의 유래는 토러스가 직역하면 황소라는 의미로 용맹과 개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10월 1일에 창단식을 가진 후, 다음해인 2014년 1월 1일에 팀 인수에 성공하며 공식적으로 팀 창단을 하였다. 이에 따라 창단식은 1월 15일에 경주시민체육관에서 각계 인사들을 모아서 치르며 마무리를 지었다.

토러스는 2014-15 시즌부터 2016-17 시즌까지 3시즌 동안 리그에 참여했고, 각 시즌에서 전부 꼴찌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창단 첫 시즌인 2014-15 시즌에는 20승 52패를 기록하는 등 단 20승에도 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시즌마다 보강을 통한 성적 개선에 나섰지만 KBL 10개팀 중에서도 단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7년 2월 20일에 결국 팀을 해체하며 리그에서 탈퇴했다. 이에 따라 KBL은 다시 9개팀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2023년 1월 1일에 팀 이름을 창단 당시 사용하던 이름인 '토러스'로 바꾸었고, 후원사도 바꾸어 현재는 'SJC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광역시 대표 지명으로 부활을 선언하며 리그에 다시 가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