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비 그랑지

토르비 그랑지(Thorbjørn Granli)는 덴마크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며,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또한, 1998년 FIFA 월드컵과 2000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그랑지는 1976년 7월 30일 덴마크 올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3년에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올보 BK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1996년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헤이렌베인으로 이적했고, 1998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랑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2회 우승, DFB-포칼 1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했다.

2000년, 그랑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1위, FA컵 4강 진출을 경험했다. 2002년, 그랑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라리가 12위, 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을 경험했다.

2004년, 그랑지는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올보 BK로 복귀했다. 그는 올보 BK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수페르리가 3위, 데니쉬컵 1회 우승을 경험했다. 2006년, 그랑지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랑지는 2008년에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올보 BK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올보 BK를 감독하면서 수페르리가 2회 우승, 데니쉬컵 2회 우승, UEFA 유로파리그 1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그랑지는 올보 BK의 감독직을 사임했다.

그랑지는 2017년에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임명되었다. 그는 코치로 임명되면서 2018년 FIFA 월드컵과 2020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2021년, 그랑지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