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리트는 1955년에 창단된 러시아의 축구 클럽으로, 칼리닌그라드를 연고지로 삼고 있다. 현재는 러시아 3부 리그인 러시아 내셔널 풋볼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포스포리트는 1984년에 처음으로 소비에트 탑 리그에 진출했지만, 1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 이후로 포스포리트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오르내리며 왔다갔다했다. 2008년에 포스포리트는 러시아 2부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재정 문제로 승격에 실패했다.

포스포리트는 2014년에 러시아 3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현재까지 3부 리그에 잔류하고 있다. 포스포리트는 2016년에 러시아 컵 8강에 진출했지만, FC 스파르탁 모스크바에 패배하여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포스포리트는 홈 경기를 발티카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발티카 스타디움은 35,2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2018년 FIFA 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포스포리트의 주요 라이벌은 발티카 칼리닌그라드이다. 발티카 칼리닌그라드는 포스포리트와 같은 칼리닌그라드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축구 클럽으로, 현재는 러시아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포스포리트와 발티카 칼리닌그라드는 매년 더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