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아랍어: الهلال saudi pronunciation: [ɪl.hiˈlaːl])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17번 우승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스컵에서도 가장 많은 7번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아시아 클럽 축구 대회에서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3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우승하였다.

알힐랄은 1957년에 창설되었다. 클럽의 홈 경기장은 킹 파드 국제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62,685명이다.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알나스르 FC와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 공급원으로,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현재 알힐랄 소속 선수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주장인 살만 알파라지, 공격수 파하드 알무발라드, 골키퍼 야세르 알모사일렘 등이 있다.

알힐랄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클럽이다. 클럽은 2000년대 초반에 많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강호로 부상했고,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