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li Beit Hanoun

아흘리 베이트 하누운(아랍어: نادي أهلي بيت حانون الرياضي)은 가자 지구 북부에 위치한 베이트 하누운을 연고로 하는 팔레스타인의 축구 클럽이다. 이 클럽은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가자 스트라이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흘리 베이트 하누운은 2008-09 시즌에 가자 스트라이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으며, 2010-11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 클럽은 2008-09 시즌에 가자 스트라이프 컵에서 우승했으며, 2010-11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흘리 베이트 하누운은 팔레스타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이 클럽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모하메드 알카이시는 팔레스타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다.

클럽이 처음 설립된 지 5년 후, 아흘리는 2004년에 리그에 승격하기 전까지 세 번째 디비전에서 뛰었다. 클럽은 2005년에 아랍골프컵에서 우승했다. 아흘리는 2008-09년에 홈 경기에서 1승 3무 10패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11위로 마감했지만, FA컵 4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일으키며 클럽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 클럽은 2009-10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가자 스포츠 클럽(Gaza Sports Club)이 FA컵 3라운드부터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강등을 당한 것은 아부 칼릴 스포츠 앤드 컬처 클럽(Abu Qeleel Sport and Culture Club)이었다. 아흘리는 2010년 11월에 스다니아컵(Sudaniya Cup)에 참가하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클럽은 로마리아 로비(Romania's Roby)의 관리 하에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은 팔레스타인 FA 컵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샤바브 칸 유니스(Shabab Khan Younis)에 0-3으로 패하며 기록적인 두 번째 FA 컵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아흘리는 2013년 12월에 수단에서 열린 가자 스트라이프 클럽 토너먼트(Gaza Strip Clubs' Tournament)의 참가자 중 하나였다.

아흘리는 가자 지구 북부에 위치한 베이트 하누운을 연고지로 한다. 이 클럽은 팔레스타인 축구 협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홈 경기는 베이트 하누운 경기장에서 치른다. 베이트 하누운 경기장은 1996년에 개장했으며, 수용 인원은 4,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