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세메로보(슬로바키아어: FC Šamorín)는 슬로바키아 슈모린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현재는 슬로바키아 2부 리그인 2. 리가에 참가하고 있다. 클럽은 1912년에 창단되었고 슈모린 시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FC 세메로보는 슬로바키아 컵에서 3번 우승하였고, 슬로바키아 슈퍼컵에서도 2번 우승하였다. 그러나 클럽은 2018-19 시즌을 끝으로 슬로바키아 1부 리그에서 강등되었고, 이후에는 2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FC 세메로보는 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클럽으로, 현재는 슬로바키아 U-21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데니스 바우르와 같은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FC 세메로보의 홈 경기장인 슈모린 시 스타디움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09년에 개장하였다. 스타디움은 천연잔디 경기장으로,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FC 세메로보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 중 하나이며, 슬로바키아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럽은 2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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