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간 FC(스페인어: Club Atlético Huracán Football Club)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04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참가하고 있다.

후라간 FC는 우루과이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 중 하나이며,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1972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후라간 FC는 몬테비데오의 중심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피게로아 알코르타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에스타디오 호세 피게로아 알코르타는 2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23년에 개장했다.

후라간 FC의 별명은 "엘글로보(El Globo, 풍선)"이다. 이 별명은 클럽의 창단 당시 사용했던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에서 유래했다.

후라간 FC의 주요 라이벌은 나시오날, 페냐롤이다. 이 세 팀은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빅 스리(Big Three)"로 불리며, 우루과이 축구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후라간 FC의 유명 선수로는 호세 나사시, 호세 산타마리아, 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 호라시오 카스카리노,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