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 옐가바 리저브(라트비아어: FK Jelgava Dubleri)는 옐가바를 연고지로 하는 라트비아의 축구 클럽으로, FK 옐가바의 리저브 팀이다. 클럽은 2010년에 창단하였으며, 현재 라트비아 풋볼의 1부 리그인 비르스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옐가바 리저브는 2016년에 처음으로 비르스리가에 승격하였고, 그 이후로 1부 리그에 머물러 있다. 클럽은 2017년에 라트비아 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리예파야에게 0-2로 패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옐가바 리저브는 홈 경기를 옐가바에서 열리고 있는 옐가바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옐가바 스타디움은 1927년에 지어졌으며, 수용 인원은 1,500명이다. 옐가바 리저브는 홈 경기에서 녹색과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옐가바 리저브는 라이벌 팀인 FK 옐가바와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두 팀의 경기는 옐가바 더비로 불린다. 옐가바 리저브는 라트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많은 선수를 배출했으며,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알렉산드르스 차우나, 알렉세이스 비슈냐코프, 안드리스 바네리스, 에드가르 마요로프스 등이 옐가바 리저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