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영국 구성국의 하나인 웨일즈를 대표하는 축구 대표팀으로, 웨일즈 축구 협회(Football Association of Wales, 웨일스어: Cymdeithas Bêl-droed Cymru)에 의해 운영된다. 웨일스는 FIFA 및 UEFA의 정식 회원국이며, 홈 구장은 수도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다.

웨일즈는 비록 면적이 작고 인구도 적은 편이지만, 1876년 세계 최초의 국제 축구 경기가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으로 펼쳐지는 등 축구의 역사가 오래된 편이며, 전통적으로 브리튼 섬의 다른 국가들과의 경기를 중요시한다. 간혹 '드래건(Dragons)'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웨일즈는 1958년 FIFA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여 8강에 진출한 바 있고, UEFA 유로 2016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웨일즈는 또한 FIFA 세계 랭킹에서 최고 8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웨일즈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진 선수는 크리스 건터이며,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진 선수는 이안 러시이다. 웨일즈의 현 감독은 2018년부터 맡은 라이언 긱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