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baloncesto de Argentina)은 국제 농구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농구 국가대표팀이다. FIBA 아메리카에 속해 있으며 세계농구랭킹 최고순위 기록은 1위, 현재등수는 4위이다.

농구계에서는 아르헨티나를 간단히 '알비셀레스테(스페인어: Albiceleste)'라고 칭하며, 이는 팀의 유니폼에 사용된 하늘색과 하얀색을 원치한다. 이 팀은 FIBA에서 지난 20년간 가장 성공한 국가대표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FIBA 농구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올림픽 통합 역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아메리카 국가대표팀이 되었다. 이 팀은 또한 FIBA 아메리컵에서 13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팀이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초로 국내 농구 리그와 대표팀 경기를 동시에 보유한 나라이며, 세계 농구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농구를 아르헨티나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은 1910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캐나다 교사 윌리엄 캐스턴이며, 농구의 규칙을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 전파하여 농구가 축구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이후 1921년에 아르헨티나 농구 협회(Confederación Argentina de Básquetbol)가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에 아르헨티나 최초의 국내 농구 리그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