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V-페놀로(네덜란드어: VVV-Venlo)는 네덜란드의 림뷔르흐주 펜로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이다. 현재 에레디비시에 참가하고 있다.

VVV-페놀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클럽으로 1903년에 창단되었다. 클럽은 창단 이후 네덜란드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오르내리며 활동했고, 1959년과 1961년에 2차례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1971년과 1989년에는 KNVB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VVV-페놀로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팀의 주장인 조르디 페르투이언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이다.

VVV-페놀로는 홈 경기를 데 코엘(De Koel)에서 치른다. 데 코엘은 1972년에 개장한 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12,500명이다.

VVV-페놀로는 서포터들로부터 "디 겔레(de Gelle)"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디 겔레는 펜로의 방언으로 노란색을 의미하는데, VVV-페놀로의 유니폼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