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투란(우즈베크어: FK Turon)은 우즈베키스탄 야이판에서 1990년에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현재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투란"은 투란 평야의 명칭을 따서 지어졌으며, 클럽 창단 초기부터 우즈베키스탄의 기존 강호들과는 달리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2017년 카잔 във 전 스포츠단 감독인 알렉산드르 포포프가 감독으로 부임하였고, 2018년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 2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로 골키퍼 밥리켄 안나쿠로프를 영입하였으나, 2019년 슈퍼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클럽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선수에게 50만 소므(약 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독특한 방식의 페널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클럽은 홈 경기를 야이판의 웃키르치 경기장에서 치르며, 이 경기장은 1989년에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