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르크스티스-VKM은 리투아니아 비르자이를 연고로 하는 프로 농구 구단이다. 1994년에 창단하였고, 리투아니아 농구 리그(LKL)과 발트 농구 리그(BBL)에서 활동하고 있다.

키비르크스티스-VKM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리투아니아 농구계를 지배했던 강팀이었다. 1999년과 2000년에 LKL 우승을 차지했고, 1996년과 1999년에 발트 농구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02년에는 유로컵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키비르크스티스-VKM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LKL에서 강등되었고, 2012년에는 발트 농구 리그에서도 강등되었다. 2013년에 다시 LKL로 승격했지만, 그 이후로도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키비르크스티스-VKM은 홈경기를 비르자이 아레나에서 치른다. 비르자이 아레나는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경기장이다.

키비르크스티스-VKM의 현재 감독은 마리우스 루고베네이다. 루고베네는 과거에 리투아니아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다.

키비르크스티스-VKM의 유명 선수로는 아르비다스 마치야우스카스, 샤루나스 야시케비추스, 리나스 클레이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