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아가일 FC(Plymouth Argyle Football Club)은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 챔피언십에서 경기하고 있다. 플리머스 아가일은 풋볼 리그에서 초록색을 팀 컬러로 사용하는 두 클럽 중 하나다(나머지 한 클럽은 요빌 타운이다). 플리머스는 영국의 남서쪽에 상당히 치우쳐 있는 클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 아미(플리머스 아가일의 팬들을 가리킴)의 원정 서포팅은 아주 활발하다.
플리머스 서포터들의 이름은 1620년에 플리머스를 떠나 미국에 도착하여 신대륙을 개척한 개척자들에서 따왔다(필그림은 '청교도'라는 뜻이다). 플리머스의 클럽 마스코트는 필그림 피트다. 헐 시티가 2008-09 시즌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플리머스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