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 린풍 FC(Paro Rinpung FC)는 부탄의 축구 클럽이다. 파로를 연고지로 하며 부탄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파로 린풍 FC는 2013년에 창단했다. 2015년에 부탄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참가했으며, 2016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2018년, 2019년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부탄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파로 린풍 FC는 부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현재 부탄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들 중 절반 이상이 파로 린풍 FC 출신이다.

파로 린풍 FC는 부탄의 축구 강호로 불리며, AFC컵에 여러 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7년에는 AFC컵 조별 리그에 진출했지만, 1승 2무 3패의 성적으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파로 린풍 FC의 홈 구장은 파로 종합 경기장이다. 파로 종합 경기장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탄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