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나 JK 레지온 III는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탈린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이 클럽은 1997년에 에스토니아 제2리그에 참가하면서 문을 열었고, 그 후 2001년에 에스토니아 1부 리그로 승격했다. 레지온 III는 에스토니아 1부 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2002년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그 후 현재까지도 2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레지온 III는 에스토니아 축구 컵에서 두 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배하여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다. 2002년에는 레바디아 탈린에게 2-0으로, 2004년에는 플로라 탈린에게 3-1로 패배했다.

레지온 III의 홈 경기장은 탈린나 자갈리온이라는 1,500석 규모의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98년에 개장했으며, 레지온 III는 1999년부터 이 곳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레지온 III의 유니폼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이다. 홈 유니폼은 검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원정 유니폼은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이루어져 있다.

레지온 III의 주요 라이벌은 동시에 탈린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인 탈린나 FC 레바디아이다. 두 팀은 2002년 에스토니아 축구 컵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리그와 컵 대회에서 만났다.

레지온 III는 에스토니아 축구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클럽은 아니지만, 꾸준히 2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에스토니아 축구 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