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모렉(아랍어: نادي مورك الرياضي, 영어: FC Morek)은 시리아 북부 하마 주 모렉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리그 타이틀을 1번, 시리아 컵을 2번 우승했다. 현재 시리아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다.

모렉은 1984년에 창단되었다. 1999-00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2002년과 2008년에는 시리아 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7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였으나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모렉의 홈 경기장은 모렉 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20,000명이다. 클럽의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이다. 모렉의 주요 라이벌은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알-하르자이다.

모렉은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많은 선수를 배출하였다. 그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아마드 알-에크다르이다. 알-에크다르는 모렉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2011년에 레반테로 이적하였다. 그는 레반테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고, 2015년에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알-에크다르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8년에는 FIFA 월드컵에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