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Slovan C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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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컵 3
FC 슬로반 카스타(슬로바키아어: FC Slovan Častá)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카스타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현재 슬로바키아 3부 리그인 3. 리가에 속해 있다. 이 팀은 1992년에 설립되었으며, 홈 구장은 슬로반 카스타 스타디온이다.

슬로반 카스타는 슬로바키아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있는 팀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팀은 2015-16 시즌에 4부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3부 리그로 승격했으며, 이후 3부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슬로반 카스타의 주요 라이벌은 같은 카스타를 연고지로 하는 FC 칼나 루주카이다. 두 팀은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경기는 '카스타 더비'로 불린다.

슬로반 카스타는 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던 미로슬라프 스토흐이다. 스토흐는 슬로반 카스타의 유소년 팀을 거쳐 성인 팀으로 승격했으며, 이후 네덜란드의 FC 트벤터, 잉글랜드의 첼시 FC, 스코틀랜드의 셀틱 FC 등 유럽의 명문 클럽을 전전했다.

슬로반 카스타는 슬로바키아 축구界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클럽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