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버마어: ပြည်ထောင်စု မြန်မာနိုင်ငံ အမျိုးသား ဘောလုံးအသင်း)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미얀마 축구 연맹에서 관리한다. 미얀마는 1954년에 국제 축구 연맹에 가입했으나 1995년에 제명되었다가 2000년에 다시 가입했다. 미얀마는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으로 1964년부터 아시아 축구 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AFC 아시안컵에 7번 출전하여 2007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여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미얀마의 홈 구장은 양곤에 위치한 투운나 스타디움이며 대표팀의 별명은 "화이트 엔젤"이다. 미얀마의 최고 득점자는 33골을 기록한 소에 묘오 윈(Soccer Myanmar Oo Win)이고 최다 출전 선수는 100경기 이상 출전한 키아우 린(Kyaw Lin)이다.

미얀마는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게 성장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2014년 AFF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미얀마는 현재 FIFA 랭킹 139위(2022년 8월 기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미얀마는 2023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2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3위 팀으로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미얀마는 2023년 AFC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중국과 같은 강호들과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