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B 딜링엔(독일어: VfB Dillingen)은 독일 사르란트주 딜링엔의 축구 클럽이다. 1919년에 VfB 07 딜링엔(VfB 07 Dillingen)으로 창단되었고, 1939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클럽은 5부 리그인 자르란트리가 소속되어 있으며, 홈 경기장은 파울-로트-스타디온이다.

VfB 딜링엔은 1990-91 시즌 2. 푸스발-분데스리가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부 리그로 승격했다. 클럽은 3부 리그에서 4시즌을 보낸 후 1994-95 시즌에 17위로 마감하며 다시 4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VfB 딜링엔은 4부 리그에서 13시즌을 보낸 후 2007-08 시즌에 1위로 마감하며 다시 3부 리그로 승격했다. 클럽은 3부 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후 2010-11 시즌에 19위로 마감하며 다시 4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VfB 딜링엔은 4부 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 후 2019-20 시즌에 1위로 마감하며 3부 리그로 승격했다.

VfB 딜링엔은 DFB-포칼에 5번 출전했으며, 가장 좋은 성적은 1988-89 시즌의 2라운드 진출이다. 클럽은 자르란트포칼에서 2번 우승했으며, 가장 최근의 우승은 2011-12 시즌이다.

VfB 딜링엔은 홈 경기장인 파울-로트-스타디온에서 열렬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른다. 파울-로트-스타디온은 7,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50년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