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어: magyar labdarúgó-válogatott)은 헝가리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헝가리 축구 연맹에서 관리하고 있다. '황금의 팀'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는 팀으로 홈 구장은 푸슈카시 아레나이다.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어: Magyar labdarúgó-válogatott)은 헝가리의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헝가리 축구 협회(MLSZ)에서 운영한다. 1902년 4월 12일에 체코슬로바키아와의 경기로 국제 데뷔전을 치르기 시작했고, 현재는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헝가리는 1930년대와 40년대에 페렌츠 푸슈카시, 샌도르 코치시, 요제프 보직 등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해 '마법의 마자르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1938년과 1952년에 중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고, 1938년 FIFA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1954년 FIFA 월드컵에서는 서독에게 2-3으로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헝가리 축구는 1960년대 이후로 쇠퇴기로 접어들었고, 1982년 FIFA 월드컵 이후로 주요 대회에 진출하지 못했고 1994년 FIFA 월드컵 이후로는 월드컵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016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다시 주요 대회의 무대에 올랐고, 2020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도 본선에 진출하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빨간색과 흰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감독은 마르코 로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