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 제도 축구 국가대표팀(페로어: Føroyska fótbóltsmanslandsliðið)는 페로 제도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1988년 7월 2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로 첫 국제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고, 1990년 3월 24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1990년에 국제 축구 연맹(FIFA)와 유럽 축구 연맹(UEFA)에 가입했으며, 이후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페로 제도 대표팀은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에는 출전한 적이 없으며,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C리그에 속해 있다. 페로 제도 대표팀의 최다 출장 선수는 82경기에 출장한 Frodi Benjaminsen이며, 최다 득점자는 10골을 기록한 Rógvi Jacobse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