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축구 국가대표팀은 몰도바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1990년 몰도바가 독립한 이후 독자적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운영하게 되었다. 1994년에 국제 축구 연맹(FIFA)과 유럽 축구 연맹(UEFA)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7월 2일 조지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면서 국제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몰도바 대표팀은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의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그러나 UEFA 유로 2020 예선에서는 4승 3무 3패의 성적으로 E조 3위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포르투갈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몰도바 대표팀의 홈 구장은 키시너우에 위치한 짐브루 경기장이다.

몰도바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는 세르게이 클레센코, 알렉산드르 예푸레아누, 이온 니콜라에스쿠, 라두긴스카스, 프란츠스키가 있다. 몰도바 대표팀은 강팀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