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etico Temperley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아르헨티나의 프로 농구 팀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템퍼리에 홈 구장을 두고 있다. Liga Nacional de Básquetbol(국가농구리그)에 소속되어 있으며, 1991년에 창단되었다. 현재 팀 명은 주요 스폰서인 아시아 씨푸드 회사인 아티코로 인해 아티코 템퍼리로 알려져 있다.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리그 초창기부터 중위권 팀으로 활동했지만, 2000년대 초반에 강력한 팀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진구아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게 패했다. 2007년에는 다시 결승전에 진출하여 엔터리오스 지방의 팀인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팀 역사상 첫 번째 리그 우승이었고, 아르헨티나 농구 역사상 클럽이 거둔 첫 번째 타이틀이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2008년에 남아메리카 농구 리그(LSB)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09년과 2010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2011년에 아메리카 챔피언스 컵에서 우승하였다.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농구팀 중 하나이며, 국제 대회에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2012년에는 피바 아메리카 리그에서 우승하였고, 2013년에는 ФИБА 아메리카 챔피언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남부 교외에 위치한 6,000석 규모의 엘 포르테뇨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2005년에 개장하였으며, 템퍼리의 소유이자 홈구장이다.

아틀레티코 템퍼리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농구 팀 중 하나이며, 많은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팀은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